'파송송 계란탁'부터 '위대한 유산'까지…임창정, 오상훈 감독 별세에 '애도'

입력 2016-09-12 14:52  


배우 임창정이 오상훈 감독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12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상훈 감독이 지난 11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오상훈 감독은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1995년 영화 '본투킬'을 통해 충무로에 입성했다.

이후 영화 '위대한 유산', '파송송 계란탁'의 메가폰을 잡으면서 따뜻한 가족 코미디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오상훈 감독의 두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면서 코미디와 진정성을 오가는 연기로 대중의 눈도장을 받은 바 있다.

임창정은 오상훈 감독의 부고 소직을 듣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별세 소식을 접했다"면서 "임창정이 빈소를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3일 오전 11시,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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